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기출)가 콜롬비아 보고타와 에콰도르 키토에 신규 지회를 설립했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에 따르면, 월드옥타 보고타지회는 현지에서 20년 간 건축업을 하고 있는 박원규 C.I Nextrading 대표를 지난 1월18일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콜롬비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한 박 지회장은 “콜롬비아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좀 더 체계적으로 후배들에게 사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키토지회는 14년간 에콰도르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는 오창호 아시아 메가무역(Asiamega Trading Ecuador Cia) 대표를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오 지회장은 “에콰도르에 진출하는 한국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지회를 설립하게 됐다”면서, “대한민국의 가능성 있는 제품들을 에콰도르 시장에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보고타, 에콰도르 등 중미 5개국에,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남미 7개국에 월드옥타 지회가 설립됐다. 현재 월드옥타는 71개국에 143개 지회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