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미 한민족 축구대회’에서 아르헨티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 교민신문 좋은아침에 따르면, 브라질 A, B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팀이 참가한 가운데, 남미 한민족 축구대회가 지난 2월24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뻬냐에 있는 뻬냐스포츠클럽에서 열렸고 25일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팀이 승부차기 끝에 브라질 A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미 한민족 축구 대회는 지난해 20여년 만에 부활했다. 1990년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3개국이 돌아가며 대회를 개최했지만, 각국 사정으로 대회가 중단돼 오다가 지난해 남미한민족축구협회가 결성되면서 제1회 대회가 열렸던 것.
폐회식에서 이명석 이임 회장은 “앞으로 한민족 축구 연합회 축구인들이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길이길이 오래 발전을 하길 기대한다”고, 박경천 차기 회장은 “끝까지 책임지고 협회가 무궁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고 좋은아침은 전했다. 차기 대회는 파라과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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