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계열사 갖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기업
반둥 교민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반둥 교민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해양수산부는 “김영춘 장관이 5월10일 오전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기업인 코린도그룹(회장 승은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코린도그룹은 30여개 계열사를 갖고 있는 대표적인 인도네시아 한인기업. 목재사업을 통해서 인도네시아 합판의 30%, 신문용지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승은호 회장으로부터 그룹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려운 속에서도 코린도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관계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해양수산 분야 협력을 강화해 우리기업이 진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저녁 반둥 교민대표들을 만나 문재인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해양과학협력을 위해 반둥공과대학교에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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