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3월25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제7대 청장 취임식과 제15주년 개청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개 입주기업 대표와 심상동 조합회의의장,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하승철(54) 청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하동군 부군수, 진주시 부시장, 서부권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하 청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성장 중심의 경자구역 패러다임 전환, Tri-Port 중심의 복합물류활성화, 성과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 등 목표를 밝혔다.
2004년 3월 출범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그간 총 3조2천억 원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했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약 1,600개이며, 이들 기업은 연간 18조6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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