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 오전 11시 부터 예술의전당 앞 라비따에서 한류문화산업과 한국예술비평가협회가 주최하는 '한국합창의 사회적 확대와 참여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상길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은 "우리나라 합창인구가 정확하게 얼마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놀라운 증가 추세에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며, "각 직능별 대표들이 모인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합창의 사회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홍정표 장신대 교수는 "합창인들의 마인드가 사회 변화에 맞추어 바뀐다면 우리는 분명 합창강국이 될 수 있고, 세계 합창인들이 우리 작품, 우리의 환경을 부러워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국민들이 참여하는 즐거운 합창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한편 신승일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은 이번에 한국에이즈학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8월 26일~30일 개
최하는 제10회 아시아 태평양 에이즈 대회(조직위원장: 조명환, 건국대교수)의 사전 홍보를 위해 KTX 10개 역사와 서울지하철 역에서 '에이즈월드합창단(AIDS WORLD CHORUS)'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탁계석 예술비평가협회장은 "사랑으로 이겨요 에이즈 캠페인송을 만들었다"며, "한 날 한 시에 전 역사에서 합창을 한다면 국민들의 이해는 물론 세계에 우리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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