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권병하)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마르카지 호텔에서 CIS 지역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지역 유관기관 담당관이 CIS 시장의 전망과 의의, 한국-우즈베키스탄의 경제협력 방안, 우즈베키스탄 투자환경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UZ-KDB은행 등 현지에서 성공한 기업가 초청 토론, 월드옥타 CIS 지회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CIS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경제인대회는 신흥전략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CIS 지역 및 중앙아시아에 대한 한인경제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해당 지역 회원 및 지역 경제인들 간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한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윤광희 지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회가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CIS 지역의 한인 경제 활성화는 물론 협회 내에서도 지역별 균형발전을 이끌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월드옥타 CIS 지역은 개최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비롯해 키르키즈스탄 비쉬케크, 카자흐스탄 알마티, 러시아의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노보시비르스크, 상테페테르부르크, 벨라루스 민스크, 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총 7개국 10개 지회가 활동 중이다.
협회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회원간 단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내 한인무역인의 위상 강화를위해 각 대륙별로 주축이 되어 지역경제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한호 FTA 촉진대회 및 대양주 경제인대회’를 개최하여 한호 한뉴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한호 FTA 비준에 대한 지지와 독려를 이끌어내고 대양주 내 교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바 있다.(참가신청 문의 : 타슈켄트 지회 uz-worldokta@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