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지리아한국대사관(대사 이인태)이 지난 11월12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국경일 리셉션(한국문화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각국 대사, 주재국 장·차관 등 정·재계 주요 인사, 외교단, 현지 시민, 한국 교민 등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소통과 어울림’이었다. 나이지리아 중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된 중창단이 애국가를 불렀고, 초청공연단인 서울예술대 학생 8명으로 구성된 ‘예머’ 팀이 나이지리아 전통 노래를 합창했다. 공연 후엔 불고기, 잡채, 김밥, 전 등을 맛볼 수 있는 코너가 운영됐다. 한국 주요 기업들은 부스를 설치에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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