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미디어그룹(대표 이윤태)은 엑스포저널과 사이버엑스포를 두 축으로 하는 ‘컨벤션산업’의 선두주자다.엑스포저널은 산업박람회을 소개하는 매체. 전시회 참가업체와 제품 정보도 온라인으로 소개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축제와 문화공연도 소개하며, 일부 전시회와 문화행사들은 직접 진행하기도 한다.
“전시회를 개최하는 오프라인 업체에서 온라인으로도 진출한 것”이라는 게 이윤태 대표의 얘기. 사이버엑스포는 온라인 전시관 사업이다. ‘전시는 끝나도 홍보는 끝나지 않는다’는 게 이 사업의 모토. 통상 3-4일간의 전시회가 끝나면, 대부분 사후관리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이에 착안해 사업을 시작했다. 온라인 전시관을 만들어 다음 전시때까지 사이버 공간에서 전시관을 둘러볼수 있도록 한 것. 다음은 이윤태대표와의 일문일답.
-경쟁업체에 비해 장점이라면?
“산업박람회를 다루는 매체는 코트라의 ‘전시저널’ 외에는 없다. 블루오션이다. 2-3년 준비한 끝에 지난해말 오픈했다”
-그전에는 무엇을 했는가?
“오프라인 전시회를 했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회사다. 지금도 하고 있다. 만찬 오찬 개폐막식도 맡아 하고 있다. 그러다 강점을 살려 온라인을 강화한 것이다”
-개인 경력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종사했다. 90년대 10년간은 산업자동화설비 프로그램을 했다. 2000년대 들어 웹의 등장과 함께 웹 디자인을 했다. 웹 솔루션을 개발하다 컨텐츠에 눈을 돌린 것이다. 소셜마케팅에도 강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컨텐츠공급 마케팅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대표는 코엑스에서 두달전에 ‘사이버 코엑스’를 오픈했다고 한다. 앞으로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 그는 이 같은 사이버전시들을 모두 모으는 역할을 하겠다고 장담한다.
“이미 해외에서는 사이버엑스포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이 이슈가 돼 있다. 이메일과 블로그 마케팅까지 활발하다. 우리는 아직 약하다. 앞으로 발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