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하노이지회가 지난 6월11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서 ‘도전 통일골든벨’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하노이한국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박노완 주베트남한국대사, 장준섭 민주평통 하노이지회장, 윤상호 하노이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여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통일골든벨 행사를 축하했다.
지금까지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는 334명뿐이다. 사망자도 없고, 확진자 대부분이 완치됐다. 특히 6월 이후엔 확진자가 5명 밖에 나오지 않고 있다. 박노완 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학업에도 어려움이 크지만, 통일 이슈와 역사관 통해 나와 국가관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장준섭 민주평통 하노이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차세대 통일 주역인 청소년들이 통일골든벨 행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 통일관, 민족의식을 함양하여 애국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성준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간사가 사회를, 이은지(한국국제학교 11), 조한준(한국국제학교 10) 학생이 진행을 도운 이번 대회의 우승은 대상은 정다솜(한국국제학교 11) 학생이 차지해 연말 한국에서 개최되는 결선 티켓을 따냈다.
이날 행사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Korea Global School, 하노이한인회, 코참, 중소기업중앙회, 한베가족협회가 후원했으며, 삼성전자, 대양 베트남, Sein I&D, MITE&C, K-Market, 알파문구, TELIM Corporation, GnC Energy Vina 등이 협찬했다. △통일을 주제로 한 포스터 그리기 △사행시 △통일만화 그리기 △예쁜 손글씨 부분의 수상작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