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인회와 호치민한인여성회가 ‘코로나 극복 희망바자축제’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을 한인·베트남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했다.
호치민한인회에 따르면 희망바자축제는 지난 7월18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열렸다.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선 자선물품 바자회뿐만 아니라 먹거리장터, 한베유소년 축구대회, 초·중등 학생 사생대회 등도 진행됐다.
바자축제를 통해서는 약 7억3천만VND(한화 약 3천700만원)이 모아졌고, 한인회와 여성회는 행사 운영비를 제외하고 남은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전했다. 일부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쓰였다. 한인회는 앞서 이달 초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교민과 한-베 가정 170가구에 쌀, 라면, 과일 등 식료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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