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미주한인체전은 대한체육회와 무관”
“O.C 미주한인체전은 대한체육회와 무관”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1.06.12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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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장귀영 재미대한체육회 지지

대한체육회가 재미대한체육회 지지를 공식 발표해, 제16회 미주체전에 개최에 찬물을 끼얹었다. 대한체육회는 8일 오렌지카운티 김흥배  정철승씨 앞으로 보낸 공문에서 “귀하들이 이번에 개최하는 대회는 재미대한체육회와 전혀 무관한 개발대회”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체육회나 재미대한체육화라는 명칭은 전혀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재미체육인 화합을 위한 협조요청’이라는 공문에서 이렇게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열릴 예정인 미주한인체전은 ‘주최 재미대한체육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어렵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8일 동시에 재미대한체육회에도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에서는 먼저 김흥배씨와 정철승씨에 재미체전개최와 관련하여 재미체육회의 승인과 협력 없이는 대한체육회의 명칭과 재미대한체육회의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통보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와 함께 2011년 제16회 재미체전 개최와 관련해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일방 개최 또는 개최 무기연기 등으로 재미동포 체육인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밝히고, 이번 체전 개최 혹은 연기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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