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김두관 경남지사가 베이징에서 세계 한인대표들을 상대로 팔만대장경 축전을 홍보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크라운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9차 세계한민족대표자회의에 참석, 축사를 통해 도정과 외국 기업 투자유치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경남에서 오는 9월과 10월에 개최되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과 제10차 유엔 사막화 방지협약총회를 소개하고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9차 세계한민족대표자회의는 '하나를 향해 뛰자'(Jump for the One)는 슬로건을 걸고 재중국 한인회 정효권 회장 주최로 9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덕룡 대통령 특보, 이규형 주중대사. 박선영 국회의원, 우근민 제주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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