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경제인협회, “월드옥타 인터뷰 기사 잘못됐다” 서울신문에도 반론요청
뉴저지경제인협회, “월드옥타 인터뷰 기사 잘못됐다” 서울신문에도 반론요청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1.04.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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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강압적 폐쇄는 월권행위”··· “소송도 현재 진행 중”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뉴저지경제인협회(회장 홍진선)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하용화 회장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한 서울신문에도 반론보도를 요청했다.

뉴저지경제인협회는 서울신문이 1월12일자로 보도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최선을 다할 것···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신년인터뷰”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달라 뉴저지경제인협회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면서 반론보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뉴저지경제인협회는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의 인터뷰를 게재한 ‘문화저널21’과 ‘중도일보’에도 최근 반론보도 요청을 했다.

문제의 인터뷰 내용은 “올해 미국 뉴저지지회에서 글로벌마케터 선발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글로벌마케터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리기업의 해외 거점 역할을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월드옥타는 글로벌마케터를 전 세계 회원사 중에서 일정한 절차를 거쳐서 선발을 했고, 선발권은 각 지회에 일임해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뉴저지지회에서 글로벌마케터 선발이 불공정하게 이뤄졌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월드옥타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해당 지회장의 일방통행식 행보로 인해 지회 운영까지 어려움을 겪었다”는 하용화 회장의 발언이다.

뉴저지경제인협회는 “하용화 회장 본인이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글로벌마케터의 선발권은 각 지회에 일임해 그 해당지회에 선발 권한이 있다고 해놓고, 뉴저지지회의 선발이 불공정하고 했다”면서 “뉴저지지회는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글로벌마케터를 선정했으나 월드옥타 본부가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결정으로 지회를 폐지시키는 월권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또 인터뷰에서 하용화 회장이 언급한 “지난해 12월에 임시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참여회원 98%의 압도적 찬성 속에 ‘뉴저지지회 승인 취소’를 최종 의결했다. 이에 뉴저지회 회장이 지난해 10월 한국법원에 지회장 해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11일 기각되면서 뉴저지 사태는 최종 마무리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뉴저지경제인협회는 사실과 틀렸다면서 반론보도를 요구했다.

뉴저지경제인협회는 “월드옥타에서는 지회 폐쇄에 대해 98%의 압도적 찬성으로 이뤄졌다고 했지만, 사실은 전체 7천여명의 회원중 10%도 안 되는 600명의 투표 참여로 결정됐다”고 지적하고, “소송도 일단락된 게 아니라 다툼이 있어서 현재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같은 내용도 반론에 담아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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