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5월20일 러시아·CIS 지역 한인회장 및 고려인협회장들과 비대면 화상간담회를 가졌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엔 노성준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 조바실리 전 러시아고려인연합회장 등 18명의 전·현직 한인회장이 참여했으며, 고려인 동포 한국어 교육, 백신 접종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자가격리 완화, 한국 정부의 의료영사 파견 등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김성곤 이사장은 “러시아·CIS 지역은 재외동포 역사에서 큰 의미가 있는 지역으로 우리 한인들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여 재외동포사회를 잘 이끌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러시아·CIS 지역에 많은 관심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은 해외 한인회장들과 비대면으로 간담회를 열어 해외 한인사회 현안을 묻는 것을 ‘찾동’(찾아가는 동포재단) 행사라고 부른다. 이번 화상 간담회는 재외동포재단의 8번째 찾동 행사다. 지금까지 동포재단은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등과 ‘찾동’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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