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재외동포 언론인과 외국인 여행애호가 등 서울 방문 취재를 지원하는 ‘재외동포 고국초청 프로젝트’에 따라 ‘서울관광리포터’ 46명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프랑스, 브라질, 뉴질랜드 등 16개국에서 선발된 언론인 등 46명의 서울관광리포터들은 10월 중순까지 4~5일간 서울을 방문해 곳곳을 취재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기사나 기행문 등을 작성해 소속 매체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서울을 홍보한다.
서울시는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을 지원하며, 올해 12월 이들의 글 30여편을 담은 서울여행 에세이 단행본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을 알리는 자료로 활용된다.
서울관광리포터 46명 중 39명은 각국에서 활약중인 재외동포 언론인 또는 현지 언론인이며, 일본 유명광고회사의 하치스카 국장, 일본인 파워블로거 유리코씨, 라몬 아드리아노 파라과이 국립경찰라디오 방송국장 등 외국인도 3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서울 취재를 좀 더 생생히 하기 위해 체류 기간 중 서울시에서 지정한 이노스텔 또는 홈스테이를 이용하게 되며, 서울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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