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홍수피해를 겪고 있는 콜롬비아에 20만불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원금은 발전기, 자동펌프 등 호우 피해 지역 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콜롬비아 위험관리청 긴급구호팀 구호 장비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작년 11월에도 콜롬비아 홍수피해 지원을 위해 20만불을 지원한바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작년 4월부터 호우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 4~5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6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음에 따라, 콜롬비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지원을 각국에 요청했다.
콜롬비아는 작년 4월 이후 현재까지 호우로 약 500여명 사망, 총 400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하고 국토의 약 90%가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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