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두바이한국총영사관과 주두바이인도총영사관이 지난 7월2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인도총영사관 대회의장에서 제1차 한-인도 비즈니스 회의를 개최했다.
주두바이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두바이에 진출한 양국 주요 기업 32개사가 참가했고, 참가 기업들은 분야별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가졌다.
아랍에메리트 인구는 약 950만명이며, 이 중 30%가 넘는 330만명이 인도인이다. 이들은 아랍에미리트 건설, 물류, 교육, 병원, 호스피탈리티, 농업,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문병준 주두바이한국총영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두바이 엑스포가 기업들이 한 지붕 아래 모여 중동과 다른 곳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이상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인도 사업가들이 중동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양국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인도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고 현지 언론 Khaleej Times은 전했다. 한국총영관과 인도총영사관은 2차 한-인도 비즈니스 회의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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