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국 400여 재외한국어교육자·교육행정가 온라인으로 참여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이 주관한 ‘2021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8월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렸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 대회는 해외 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국제한국어교육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엔 44개국 400여 재외한국어교육자, 교육행정가 등이 참여해 해외 한국어 교재 개발·보급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강승혜 연세대 교수의 기조강연(주제: 한국어 교재, 한국어 교육의 미래), 교육자 대상 국제학술대회(주제: 한국어교육을 위한 교재 활용 및 교사 양성 방안), 한국어교육 전문가·교육자·교육행정가 종합토론, 해외한국어 보급 유공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현대무용 그룹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피아니스트 임현정, 국악 신동 김태연의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지난해 기준 해외 39개국 1,669개 현지 초·중등학교에 한국어 반이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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