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우리 정부가 몽골에 코로나19 진단키트 7만여개를 전달했다.
주몽골한국대사관은 “이여홍 대사가 지난 8월17일 울란바토르, 몽골 보건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증식에 참석해 엥흐볼드 몽골 보건부 장관에게 SD Biosensor 회사의 신속항원 진단키트 71,250회 테스트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지난해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는 참여국의 보건안보 위기 상황 시 의료·방역물품을 유상 또는 무상으로 신속히 공급하는 ‘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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