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유진철 회장, 김재권씨 당선무효 적법 공고
미주총연 유진철 회장, 김재권씨 당선무효 적법 공고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1.07.14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연의 실추된 위상 바로 세우는데 총력"

 
부정선거 논란 끝에 제24대 미주총연 회장에 오른 유진철 회장은 7월 13일 총연 명의의 공고를 통해 지난 임시총회의 적법성과 김재권씨의 업무정지 사항을 알렸다.

공고에 따르면 정관규정 제22조 4항에 의거해 임시총회개회 요구권에 명시된 60명 이상의 회원의 소집 요구에(공증인 76명이 소집요구) 의해 요구가 타당하다고 인정돼, 남문기 회장이 제4차 임시총회를 지난 6월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총련 전 회원 1,300여명에게 출석통지를 발송했으며, 회의당일 정관규정 제24조1항의 의결정족수 100명 이상이 참석함으로써 임시총회의 적법함을 주장했다.

아울러 부정선거를 빚은 김재권씨의 당선무효에 대해 전체회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결정하자는 의결에 전체회원 성원수 103명 가운데 투표자 99명이 투표에 참가하고, 찬성 90표, 기권 5표, 무효표 4표로 확정됨으로써 남문기 회장이 김재권씨에 대한 당선을 무효하고(취소), 정관규정 위반법을 적용해 4년 자격정지를 동시에 선포했다고 당시 임시총회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재권씨는 현재로서는 미주한인회총연과의 모든 업무가 정지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공고했다.

한편 유진철 회장은 '존경하는 300만 미주동포여러분'이라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총연은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다시 일어나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간 부정선거로 인해 실추된 위상을 다시 세우고, 미주류사회속에 뿌리를 견고히 내리는 새로운 각오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