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서 ‘2021 뉴욕 코리안 페스티벌’ 열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1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0월24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서 열렸다.
이 행사를 주최한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는 500인분의 대형 비빔밥, 김치 만들기 체험, 타민족과 함께한 씨름대회, 전통예술공연, K-POP, 태권도 시범, 궁중의복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인회는 또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김치 홍보관을 운영하고 동해·독도 홍보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달고나 뽑기’ 게임을 진행했다. 론김 뉴욕주한인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을 알리기 위해 김치의 날 제정 선포문을 한인회와 aT 미주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맨해튼 중심부에서 진행된 2021 코리안 페스티벌은 자랑스런 한국 문화를 알리고 그 가치를 계승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함양과 미 주류사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