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2011 한국영화주간' '마더' 등 21편 선보여
상파울루 '2011 한국영화주간' '마더' 등 21편 선보여
  • 연합뉴스
  • 승인 2011.07.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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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15일(현지시간)부터 '2011 상파울루 한국영화주간' 행사가 시작됐다.

상파울루 주재 한국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 주관으로 상파울루 시 문화원(Centro Cultural)에서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예술성이 뛰어난 한국 영화 21편이 선보인다.

 
상영작은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 '천년학', 정지우 감독의 '해피엔드',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이정범 감독의 '아저씨', 봉준호 감독의 '마더', 신태라 감독의 '검은 집' '7급 공무원', 박찬욱 감독의 '박쥐'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복수는 나의 것',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장화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운기 감독의 '멋진 하루', 이정호 감독의 '베스트셀러',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 김태균 감독의 '맨발의 꿈', 강형철 감독의 '과속 스캔들',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이다.

'상파울루 한국영화주간'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이래 상파울루 시의 주요 문화행사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임권택 감독과 박찬욱 감독은 브라질에서도 매우 지명도가 높아 영화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파울루 총영사관의 서상면 문화홍보영사는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국제영화제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을 엄선했다"면서 "브라질 사회에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브라질에서 한류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주간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상파울루 시 정부와 문화원 인사, 한인 동포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막 리셉션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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