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중남미 지역경제인대회 성황리 개막
월드옥타 중남미 지역경제인대회 성황리 개막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1.07.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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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아르헨티나 지회(지회장 주대석)가 주최하는 중남미 지역경제인대회가 지난 7월 15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중심에 위치한 100년 이상 된 사보이 호텔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 주 아르헨티나 김병권 대사, 코트라 이정훈 관장, 김인철 공사, 상공회의소 윤성일 회장,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윤조셉 박사, 이효성 한인회장과 월드옥타 남미지역 6개 지회 지회장 및 임원, 김재현 상임고문, 이청길 상임집행위원, 문석환 상임집행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주대석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월드옥타 30년 역사 속에 처음 개최되는 중남미 경제인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활성화와 중남미 지역 옥타 지회 발전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권병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과 여건에서도 옥타를 향한 남다른 열정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주대석 지회장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남미 지역을 방문하니 1960년대 ‘잘 살아보자’는 마음 하나로 화물선에 몸을 싣고 2개월 만에 아르헨티나에 도착했던 농업 이민 동포의 애환이 실감난다”고 방문 감회를 설명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잘 살아보자’는 이민 선배들의 깊은 뜻과 절규를 되새기며 후세대인 우리들이 더 잘살아보기 위해 다짐하고, 또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월드옥타의 중남미 지회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브라질 이도찬 지회장은 내년 대회는 브라질에서 개최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해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칠레 최선택 지회장, 우루과이 이성원 지회장, 파라과이 장성일 지회장이 개최할 것을 다짐했다. 

우루과이 지회 고문이자 한인회장을 맡고 있는 고상권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을 보람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옥타 발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다짐과 성원을 보내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인근 지회에서 35명의 차세대 회원들이 참석해 솔선수범으로 행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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