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재권씨 회장 취임식에 의원 참여 없어
16일(현지시각) LA 윌셔 프라자호텔에서 치러진 김재권씨의 회장 취임식에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치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LA지역에 거주하는 한 인사는 이날 오후 6시에 치러진 취임식 행사에 150-20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고 전하면서 민주당의원들은 참석치 않았다고 밝혔다.
김재권씨는 24대 미주총연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나 선거부정을 이유로 임시총회에서 당선무효가 선고됐다.
하지만 김씨는 이에 반발, 16일 취임식을 강행했으며, 이 취임식에는 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져 주목을 받았다.
민주당 의원들이 취임식에 참석할 경우 민주당은 김재권씨를 정식 미주총연 회장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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