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초청,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강연
“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의 자산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브랜드위원회 이배용 위원장은 12일 뉴욕한인회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와 역사 문화 인식’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는 약 200여명의 한인사회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창연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 위상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오늘 강연회에서 재외동포사회와 본국이 함께 노력해 우리의 역할과 가치가 크게 높아질 수 있는 훌륭한 방안들이 많이 찾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이배용 위원장은 “국가 브랜드는 특정 국가에 대한 신뢰도를 일컫는 것으로 국제화시대를 맞아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 각국의 재외국민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려 한다”며 세계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한미수교 130주년이 되는 2012년 뉴욕에서 ‘한국 주간’ 행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일에 뉴욕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배용 위원장은 이화여중고를 거쳐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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