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12월5일 주센다이한국총영사관에서 김기림기념비 건립 3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서 남기정 서울대 교수와 사이토 마리코(82년생 김지영 번역가)씨는 한국 모더니즘 대표 시인 김기림의 삶과 추구한 이상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기림 시인은 한국 모더니즘의 대표 주자로 주지주의 문학을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기념비는 2018년 센다이에 있는 도호쿠대 구법문학부 건물 교정 앞에 세워졌다. 기념비엔 그의 대표작 ‘바다와 나비’가 한국어와 일본어로 한 줄씩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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