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임 플로리다연합회장, “크루즈 총회여행으로 친목 다질 것”
박석임 플로리다연합회장, “크루즈 총회여행으로 친목 다질 것”
  • 템파=이종환 기자
  • 승인 2021.12.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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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발전 위해 마음 모아야”… 10월2일 제35대 연합회장으로 취임
박석임 회장
박석임 회장

(탬파=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플로리다에는 8개 지역에 한인회가 있어요. 이 한인회들이 연합회를 이루고 있고, 연합회 주최로 매년 한인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어요.”

한인이 경영하는 탬파의 일식당 ‘닌자스시’에서 만난 박석임 플로리다연합회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체육대회가 열리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제대로 개최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소개했다. 플로리다연합회 이사장을 맡은 장익군 전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장도 함께 한 자리였다.

박석임 회장은 지난 8월28일 미국 플로리다 템파에 있는 서부플로리다한인회관에서 열린 플로리다한인연합회장 선거에서 최창건 후보와의 경선 끝에 2표 차로 이겨 제35대 플로리다연합회장이 됐다.

미 동남부에 있는 플로리다주는 면적이 남한의 1.5배가 넘는다. 남한의 넓이는 10만 평방km, 플로리다주는 17만 평방km다. 멕시코 만과 대서양 사이에 놓인 플로리다주의 인구는 2천150만명. 미국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이다.

플로리다의 한인 수는 5-6만명. 탬파가 1만5천명으로 가장 많고, 올랜도 잭슨빌 마이애미 등 동서남북으로 많게는 1만여명, 적게는 수천명이 흩어져 살고 있다.

장익군 전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장과 박석임 플로리다연합회장

“경선을 하다 보니 표가 갈라지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선거가 끝났으니 이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야지요.”

이렇게 소개하는 박 회장은 “다양한 일을 통해 갈라진 마음을 봉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시무식과 함께 지도자 연수회도 생각하고 있다”는 박 회장은 “특히 공약한 크루즈 총회도 개최해, 친목을 다져내겠다”고 덧붙였다.

“노인복지센터를 경영하면서 노인들을 모시고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기차나 전세버스로 워싱턴 포토맥만의 벚꽃놀이를 가기도 했고, 크루즈여행도 여러번 다녔어요.”

박 회장은 “벚꽃놀이 여행은 돌아서면 사람이 없어져서 찾느라고 고생했지만, 크루즈여행은 사람 찾을 필요 없이 배 안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서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는 적격”이라고 덧붙였다. 선내에서 모든 식사와 잠자리가 제공되기 때문에 총회를 위해 숙소, 식사를 준비하고 예약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2박3일 혹은 3박4일의 여행기간을 배 안에서 함께 하기 때문에 서먹했던 사이조차도 가까워지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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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임회장은 12월4일 la서 열린 미한협 총회에도 참석했다

플로리다는 크루즈여행을 떠나기에 적격인 곳이다. 탬파에서는 멕시코 칸쿤으로 가는 크루즈편이 정기적으로 뜨고, 마이애미에서는 쿠바나 바하마를 다녀오는 선편도 있다. 또 플로리다 동부지역 해안 도시에서도 바하마 등 다양한 크루즈 여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그는 “약속한 만큼 임기중 이 공약을 꼭 지키겠다”면서, “추가로 한 공약이어서 연합회장 개인 주머니를 털어야 한다고 해서 그 말에도 따르겠다”고 웃으면서 덧붙였다.

1978년 미국으로 이민 온 박석임 회장은 첫 10년간은 시카고에서 보내고 1987년 플로리다 올랜도로 이사했다. 남편이 타계한 후 노인복지센터를 경영했고, 2010년에는 올랜도한인회장으로 선출돼 3년반을 봉사했다. 코리안페스티벌에 참여한 한국의 자원봉사 학생들을 데리고 해변가를 여행시키는 등 청소년을 육성하는 다양한 봉사도 했으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도 참여해 적극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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