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 추가 재외투표소 설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 추가 재외투표소 설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02.03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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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도 재외투표소가 설치된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와 관련, 지난해 12월8일 관할구역 내 3개 재외투표소 장소와 운영시간을 발표했던 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관이 지난 1월28일 추가투표소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이에 따라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관 관할구역 내에서는 △조지아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한인회관 소연회장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있는 몽고메리한인회관 제3교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우성식품 다목적실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 있는 제일한인침례교회에서도 실시된다. 

랄리 제일한인침례교회가 추가투표소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은 재외국민 3만명 이상인 지역에 추가투표소를 설치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 1월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개정법은 공관 외 장소에 설치할 수 있는 추가투표소의 설치요건을 현행법상 ‘재외선거인 수 4만명 이상인 지역에 1개소, 그 이후 매 4만명까지 추가로 1개소씩’에서 ‘재외선거인 수 3만명 이상인 지역에 1개소, 그 이후 매 3만명까지 추가로 1개소씩’으로 완화하고, 추가투표소의 최대 설치 개수도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했다.

참고로 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관이 관할하는 지역은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와 중미지역에 위치한 푸에르토리코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이다. 미국 조지아주는 우리나라의 1.5배, 플로리다주는 1.7배에 달하는 등 광활한 지역들이어서 투표소가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애틀랜타한인회관 소연회장에서는 오는 2월23일부터 28일까지 재외투표가 실시되고 나머지 3곳인 몽고메리, 올랜도, 랄리에서는 2월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시간은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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