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근씨, "권이사장 연임 반대" 2차 성명 발표
임용근씨, "권이사장 연임 반대" 2차 성명 발표
  • 추교진 기자
  • 승인 2011.07.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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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용하면 내년 총선 대선에 부담될 것" 밝혀

미 오레곤주 상원의원을 지낸 임용근씨가 "권영건 이사장 재임용 반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다시 발표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 명의로 발표된 이 성명에서 임의원은 "권영건 이사장의 연임설을 두고 미주사회 지도자들의 반대여론이 비등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고, 미주총연, 재미사회과학자협의회장, 31절기념사업회 이사장도 반대성명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임의원은 권영건 이사장을 재임용하면 2012년 총선과 대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임의원의 2차 발표문 전문이다. 

임용근 전 오레곤 상원의원 2차 발표문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연임설을 두고 미주사회 지도자들의 반대 여론이 비등 확산되고있다.
한달전 김창준 전연방의원(3선)과 임용근 오레건 의원(5선)이 이명박대통령께 재임불가 건의서를 보낸 것을 계기로 250만을 대표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서 재임 반대결의, 재미사회과학자협의회 회장의 청와대에 재임불가 성명서가 줄지어 발표됐다.

7월19일에는 제3대 해외동포재단 이사장이며 현재 동포포럼협회 이사장인 이광규박사가 협회 전원과 함께 이명박대통령께 권영건이사장 재임반대 건의서를 보냈고, 또한 3.1절 기념사업회 이원범 이사장도 반대에 합세했다.

이는 해외동포 1천만을 육박하고있는 이 시대에 동포사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전무한 사람을 4년전 해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가장 민주적이여야 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가장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동포의 의견 수렴없이 (재단이사장을) 임명했다.

금년 8월 해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다시 임명하는 시점에 이명박대통령은 해외동포 지도자들의 뜻을 묵살 내지는 무시하고 권영건이사장을 재 임명 하지 말기를 바란다. 이는 한국 국내의 장관을 임명하는 자리가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의 20% 내외를 차지한 1천만 재외동포를 위한 현정부의 책임자를 임명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현 권영건이사장을 재임하면 2012년 총선과 대선에 현 집권당에 막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권영건이사장은 현 집권당에 큰 정치적 부담 (Liability)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최소한 해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국회의 청문회를 통해서 검증받은 인물이어야 된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 임 용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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