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모르코한국대사관(대사 정기용)이 한-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월25일까지 전 주한모로코대사 부인의 회화 전시회를 연다.
모르코 수도 라바트에 있는 대사관 관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Amal Lahlou Chraibi 전 주한모로코대사 부인의 회화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회 제목은 ‘Les Couleurs du monde(세상의 색)’이다.
Amal Lahlou Chraibi씨는 2019년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대사 부인으로서 자선활동과 대학강의를 하는 동시에 화가로서 활동했다. 2014년 서울에서 ‘컬러스 오브 모로코’라는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모로코는 스페인에서 14km 떨어진 북아프라카에 있는 국가로, 우리나라는 1962년 7월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2월12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서 정기용 대사는 “대사관은 지난 60년 동안의 양국 관계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행사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