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안경호)가 오는 6월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캔사스시티에서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을 개최한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 홍보책자를 발간하고, 구체적인 대회 일정과 참여 방법을 미주 한인사회에 알렸다.
이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태권도, 골프, 육상, 탁구, 볼링, 테니스, 한궁, 보치아 등 1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체육회는 신체장애, 뇌병변, 지적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인 등 장애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홈페이지(www.kpsausa.org)에 게시했다.
이번 대회는 6월16일 오후 6시 환영의 밤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반에, 폐막식은 18일 오후 6시에 New Century Fieldhouse에서 열린다.
안경호 회장은 “장애인은 누구나 이번 체전에 참가할 수 있다. 15개 종목 중 8개 종목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면서 “해외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이 대회를 서로 도우면 더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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