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참가자 등록을 마감한 ‘2011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에 역대 최다인 35개국, 210명의 한민족 여성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KOWIN이 세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통합의 장으로 인지도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2013년까지 활동하게 될 제5기 지역담당관 20명이 위촉 될 예정이며, 기존 17개 해외 지역본부 외 과테말라, 터키, 홍콩지역의 지역담당관이 새로 위촉된다.
또한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과 매일경제신문 회장인 장대환,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인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한류와 나눔을 이야기 할 구수환 KBS PD 등의 다채로운 강연도 진행된다.
'2011 KOWIN'은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와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국외 참가자 중 프랑스에서 친환경 도시살리기 프랑스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미자, 온두라스 한국학교 교장으로 다년간 우리 교민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강연신 등 거주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인여성들의 참여가 눈에 띤다.
한편 국외 참가자와 더불어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참가자는 8월 5일까지 ‘2011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홈페이지(http://kowin.mogef.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등록을 하면 된다.
여성가족부 손애리 국제협력담당관은 “2011 KOWIN은 국내외 한민족 여성의 연대는 물론 국외 참가자들의 도서기증과 더불어 국제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 어울림 종합 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되는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