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장영식)가 오는 3월29일부터 4월1일까지 3박4일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신텍스(SINTEX)에서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월드옥타가 모국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 한인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 대회 주제는 ‘글로벌 교포 경제인 네트워크와 지차체·유관기관과의 상생발전’이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엔 월드옥타 회원, 차세대 그리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이 참여한다. 34개국 61개 도시 150여 월드옥타 회원은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3월29일 오후 6시 열리는 개회식으로 시작된다. 대회 2일 차에는 중소기업과 월드옥타 회원 간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대회 3일 차에는 월드옥타 네트워킹 교류회가, 4일 차에는 임시총회 및 폐회식이 열린다.
월드옥타는 해외 68개국에 135개 지회가 있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다. 지난 1981년 창립한 월드옥타는 창립 이래 모국상품 구매운동,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차세대 무역인 양성, 모국청년 해외취업 등 사업을 해 왔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세계 무역환경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교포 경제인들이 서로 화합하여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