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멕시코시티 한인타운에 있는 도로가 한인회의 요청으로 새롭게 정비됐다.
멕시코한인회는 “멕시코시티 한인타운(소나 로사) 지역의 도로 보수 공사를 지속적으로 요청한 끝에, 지난 3월24일 해당 지역 도로 보수 공사가 완료됐다”며 보수 공사 전과 후의 사진을 각각 보내왔다.
한인회에 따르면 멕시코시에 있는 소나 로사는 화물차들이 빈번히 다니고 도로 보수가 제때 되지 않아 자칫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곳이었다. 이에 한인회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열흘 간격으로 멕시코시 당국에 보수 공사를 요청했다고 한다. 한인회 요청을 접수한 멕시코시 당국은 파인 구멍을 메우고, 시설물 덮개도 만드는 공사도 진행했다.
손혜정 한인회 사무총장은 “이제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식당, 한국식품점, 한국 교회, 한글학교에 가는 한인들도 더 편안하게 이 지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일들을 먼저 찾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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