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철 전 한인회장, “UAE에 한국식품 시장 빠르게 커졌다”
신동철 전 한인회장, “UAE에 한국식품 시장 빠르게 커졌다”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2.04.13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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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4 고멧’ 3호점 오픈… HORECA 비즈, 케이터링으로도 확대
신동철 전 UAE한인회장
신동철 전 UAE한인회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두바이에서 대형 아시안 식자재 매장인 ‘1004 고멧’을 경영하고 있는 신동철 전 UAE한인회장은 현지에서 한국 식품과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신 회장은 4월 12일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현지 상황을 소개하면서, “코로나로 관광호텔 여행사 등 많은 업종이 타격을 받았으나 식품은 상대적으로 수혜를 보았다”면서 “현지에서 한국 식자재와 식품 시장 규모가 커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아시안식품과 한국 화장품을 함께 하는 300평 규모의 ‘1004 고멧’ 1호점을 오픈한 신 회장은 작년에는 2호점을 오픈했고, 올해 6월 3호점을 오픈한다.

3호점 또한 250평 규모의 큰 매장으로, 1,2호점과 마찬가지로 한국 현대백화점이나 갤러리아 식품매장 같은 최고급 매장으로 꾸몄다고 한다.

“내년에 아부다비 등에 두 개의 매장을 더 오픈하려고 합니다. 5개 규모가 되면, UAE 각 지역의 수요에 대응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소개하는 신 회장은 식품점인 ‘1004 고멧’ 외에도 호텔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유통시장을 다양하게 확대해왔다고 밝혔다.

“흔히 HORECA 비즈니스라고 합니다만,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에 식품을 공급하는 비즈니스입니다. 우리도 최고급 하이엔드 일식당을 비롯해 600여 곳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이 비즈니스는 제 큰아들이 맡고 있어요.”

신동철 회장이 지난 2018년 11월 오픈한 아시안 식자재 매장 ‘1004 고멧’.

신 회장은 8-9년 전부터 온라인 시장에도 주목해 회원수 10만 명에 이르는 식품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원자력발전소와 건설공사 현장 등에 식품을 납품하는 대용량 케이터링 사업도 진행해왔다고 한다.

“또 하나는 까르푸 등 대형 유통매장에 납품해 유통하는 것입니다. 이 시장에도 주목해 많은 대형 매장들에 이미 한국식자재를 입점시켰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신 회장은 “UAE의 한국 교민수가 코로나로 인해 과거 1만5천 명에서 현재 1만 명 수준으로 줄었다”면서 “한국식품 수요 고객이 과거에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80%를 차지했으나, 코로나시절을 지내면서 뒤바뀌어 지금은 외국인 고객이 80%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부터는 인근 오만과 카타르 등지로 매장을 확대하는 등 중동 전체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 기미를 보이면서 이란의 문호가 열리면 한국 식품과 화장품 등에도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격리문제로 인해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는 신 회장은 “UAE는 처음부터 격리하지 않았고, 지금은 발병률도 극히 낮다”면서, “오는 토요일 UAE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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