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회장 최남숙)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14일 싱가포르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1만 싱가포르달러와 한국특산품을 전달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3월 개최된 정기회의에서 성금 모금 운동을 벌이기로 했고, 이 모금 운동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9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주싱가포르우크라이나대사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협의회 임원 8명이 함께 했다. Kateryna Jelenko 대사는 “한국이 함께 해 줘서 너무나 큰 힘이 된다. 이 참혹한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남숙 협의회장은 “한국도 같은 아픔을 겪은 나라다.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되도록 빌며 민주평통이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찾아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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