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74주년 독립기념일에 한인 청년, 최우수 군인상 받아
이스라엘 74주년 독립기념일에 한인 청년, 최우수 군인상 받아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05.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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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이강근 전 이스라엘한인회장의 딸 이유정 씨
이스라엘 최우수 군인 상을 받은 이유정 씨.[사진제공=이스라엘한인회]
이스라엘 최우수 군인 상을 받은 이유정 씨.[사진제공=이스라엘한인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이스라엘군에 복무 중인 한인 청년이 지난 5월 5일 열린 제74주년 이스라엘 독립기념식에서 최우수 군인상(대통령상)을 받았다고 이스라엘한인회가 전했다.

이스라엘은 해마다 독립기념일에 우수군인 표창 수여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 올해 수여식에도 대통령, 총리, 국방부 장관, 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전국에 생중계됐다.

이유정 씨는 현재 24개월째 이스라엘군에서 복무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남녀 모두 고등학교 졸업 후에 의무적으로 입대해야 한다. 남자 복무 기간은 32개월, 여자는 28개월이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유정 씨의 아버지는 이스라엘한인회장을 역임한 이강근 목사다. 이 목사는 히브리대학교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5년째 이스라엘에서 살고 있다.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이유정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이스라엘군에 입대했다.

이강근 목사와 이유정 씨 모두 영주권자다. 영주권자가 입대 연령이 됐음에도 입대를 거부하면 이스라엘을 떠나야 한다. 이유정 씨는 입대 후 이스라엘 국경감찰대에서 모니터링 요원으로 복무해 왔다. 올 9월에 만기제대를 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유정 씨뿐만 아니라 부모, 오빠를 포함 가족 모두가 초청됐다. 이스라엘한인회는 “올해가 한국-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여서 이유정 씨의 수상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유정 씨의 가족. 맨 왼쪽이 이유정 씨의 아버지 이강근 전 이스라엘한인회장.
이유정 씨의 가족. 맨 왼쪽이 이유정 씨의 아버지 이강근 전 이스라엘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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