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런던한겨례학교에 후원금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런던한겨례학교에 후원금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05.1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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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학교장, 감사편지 보내
김점배 민주평통 부의장이 런던한겨레학교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재영탈북민협회 이정희 회장(오른쪽)에게 전달했다.[사진제공=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김점배 민주평통 부의장이 런던한겨레학교를 돕기 위해 모금한 후원금을 재영탈북민협회 이정희 회장(오른쪽)에게 전달했다.[사진제공=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이하 유중아) 지역회의(부의장 김점배)가 탈북민 자녀들이 다니는 런던한겨레학교를 돕기 위해 ‘2022 민주평통 유중아 여성컨퍼런스’에서 후원금을 모금했다.

민주평통 유중아 지역회의는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NH Danube City 호텔에서 ‘2022 민주평통 유중아 여성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영국에서 거주하는 탈북민들 지원하는 재영탈북민협회 이정희 회장도 참가해 ‘북한에서의 고난의 행군 시기와 탈북, 그리고 영국정착 탈북민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영국에 정착한 탈북민과 탈북민 자녀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들은 유중아 자문위원들은 행사 현장에서 630유로를 모았다. 이 회장은 여기에 자신이 받은 강사비와 항공료를 더해 약 1천 유로를 런던한겨레학교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유중아 지역회의 사무국은 소식을 전했다.

런던한겨레학교는 2016년 개교한 주말 한글학교다. 북한 출신 학부모들이 많지만 남과 북 상관없이 누구나 이 학교에 다닐 수 있다. 선생님들 출신도 따지지 않는다. 현재 이 학교 학생 수는 60명, 교사는 15명이다.

지금은 최소한의 학비를 받고 있지 않지만, 학교는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 설립 때부터 2021년 여름학기까지 학비를 받지 않았다. 대신 여러 기금행사를 열어 학교 운영비를 마련해 왔다.

이향규 교장은 재영탈북민협회 후원금 모금 소식을 듣고, 김점배 부의장에게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께서 즉석에서 모금함을 만들어서 학교 돕는 기금을 마련해주시다니 정말 감격했다. 우리 학생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겠다”는 내용의 감사편지를 이메일로 보냈다.

감사편지에는 한겨레학교 학생들의 사진이 첨부됐다. 토요일마다 빌려 쓰는 한 교회 앞마당에서 찍은 사진이다. 런던한겨레학교 홈페이지 주소는 www.onekoreanschool.org이다. 남과 북 출신 어린이들이 함께 공부하는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이 교장은 편지에서 설명했다.

런던한겨레학교 학생들
런던한겨레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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