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26일 개최, 권병하 월드옥타 회장도 참가
“괌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군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괌에서 열리는 차세대무역스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고석우 월드옥타 괌 지회장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괌에서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한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월드옥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행사. 차세대 한인 무역인들을 만들어내는 사관학교기 때문이다.
조직 재생산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고 할까? 고석우 지회장의 초청에 권병하회장은 이렇게 올렸다.
“가기는 가는데 가는길이 보통이 아니네요. 말레이시아에서 서울 가서 괌으로 가는 길 아니면 일본 거쳐 괌으로 가는 길 아니면 필리핀 가서 10시간 대기하다 괌으로 가야 하는데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으나 쉽지가 않군요”
이 글에 댓글이 달렸다. “27일 따님 결혼식 있잖아요. 시간 내시기 어려우실텐테…” 필리핀에 거주하는 배일수 월드옥타 차세대 위원장의 기쁨 섞인 우려다.
고석우 지회장에 따르면 괌은 북태평양의 파라다이스다. 인천에서 괌까지는 4시간. 매일 2편의 항공기가 오전9시30분(진에어), 오후8시20분(대한항공)에 운항중이란다. 그는 “오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며 방문을 유혹한다. 페이스북에는 그의 이런 글도 보인다
“좌충우돌 하다보니 아직 이미그레이션 정보도 안 드렸네요,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계시면 무비자입니다, 요즘 날씨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있어 비가 자주 오고 영상 28도와 34도를 넘나드는 심한 일교차를 보이는 후덥지근한 날씨입니다, 한국 보다 조금더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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