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주이란한국대사관(대사 윤강현)이 지난 6월 9일 테헤란에 있는 대사관 관저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사관이 대면 방식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 것은 3년 만이다. 올해는 한국과 이란이 수교를 맺은 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대사관은 앞서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치러 이날 무대에 오를 연사 12명을 뽑았다.
대사관에 따르면 K-Culture Quiz 대회도 함께 열린 이 행사에는 세종학당 수강생과 일반인을 포함해 250여 명이 참여했다.
윤강현 대사는 격려사에서 “한국어를 공부한 많은 이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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