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방의학 전문의 초청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대사 정운진)과 스리랑카한인회(회장 변성철)가 지난 6월 23일 ‘Covid-19 이후 건강관리’라는 온라인 강연회를 열었다.
강사로 초청된 고운영 GC녹십자 의료재단 감염병센터장은 질병관리청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예방의학 전문의다. 그는 이날 코로나19 발병현황과 백신접종 면역 효과에 관해 설명하고, 온라인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백신을 3번 접종(부스터)했는데도 감염될 수 있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대해 고 센터장은 “초기 백신접종에 의한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어 재감염 또는 돌파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3차 접종을 한 사람들에게도 4차 백신을 권했다.
이번 강연회는 한인회와 대사관이 함께 진행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한인회는 대사관과 교민들을 위한 의료 강의를 해마다 두 차례(상·하반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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