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회, 'Wear Orange' 총기규제 캠페인 지원
워싱턴한인회, 'Wear Orange' 총기규제 캠페인 지원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2.07.26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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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 워싱턴DC 자유광장에서 캠페인 열려...주류사회와의 협력 강화도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오렌지 색을 입자 (Wear Orange)”

폴라박 워싱턴한인회장
폴라박 워싱턴한인회장

워싱턴한인회(KACAWDC, 회장 폴라박)가 총기규제 캠페인에 나섰다. 워싱턴한인회는 7월25일 ‘Wear Orange, We Can Stop Gun Violence’ 특별 행사를 가졌다. 워싱턴DC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 특별 후원행사다.

총기규제 캠페인인 ‘Wear Orange’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워싱턴 DC 펜실베니아 애비뉴에 있는 자유광장에서 개최됐다. 단체로 오렌지 색의 옷을 입고 진행된 이 행사에는 60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를 지원한 폴라 박 회장은 “행사의 목적이 컬럼비아 특별 지역구에서 총기 폭력을 종식시키고 협력을 증진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면서, “메트로폴리탄 경찰국 및 컬럼비아 특별구의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주민 커뮤니티와 대화하고, 지역 MBA 태권도 벨트 아카데미에서 청소년을 위한 자기 방어에 대한 라이브 프레젠테이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에 근무하는 마이클 김(Michael Kim)이 메인 연사로 나서서 총기규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왜 오렌지 색의 옷일까? 이는 총기사고로 사망한 하디야 펜들턴과 관련이 있다. 2013년 1월 21일, 하디야 펜들턴은 오바마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 퍼레이드에서 행진에 참여했다. 하지만 그는 일주일후 시카고의 놀이터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 비극이 일어난 뒤 하디야의 친구들은 추도식에서 오렌지 색의 옷을 입었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숲에서 사냥꾼들이 입는 오렌지색 옷을 입었다고 한다.

그후 ‘Wear Orange’ 캠페인은 매년 여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하디야와 총으로 사망한 4만명 이상의 총기사고 사망자들, 또 매년 총기에 부상당하는 8만5천명의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오렌지 색의 옷을 입는다.

워싱턴한인회는 최근 빈발하는 총기사고에 대해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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