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총연, 독일 베를린에서 제2회 청소년 통일캠프 열어
유럽총연, 독일 베를린에서 제2회 청소년 통일캠프 열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08.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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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30일까지 5박6일간… 70여명 참여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지난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청소년 통일캠프’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했다.[사진제공=유럽한인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지난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제2회 청소년 통일캠프’를 개최했다.[사진제공=유럽한인총연합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유럽한인총연합회가 한국과 유럽 청소년들과 분단의 아픔이 남아 있는 독일 베를린 일대를 탐방하는 행사를 열었다.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는 “지난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제2회 청소년 통일캠프’를 개최했다”면서 현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내왔다.

유럽총연에 따르면 이 캠프에는 유럽 한인학생 14명, 한국 학생 30명이 참가했다. 학부모와 인솔교사를 포함하면 캠프 참가자는 70여 명이었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중 베를린 장벽이 있는 East Side Gallery(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와 Mauer Park(장벽 공원)를 방문했다.

동서 베를린이 슈프레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했던 곳에 설치된 East Side Gallery에는 1.3km 장벽이 지금까지 보존돼 있다. 장벽 공원은 동베를린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을 막으려고 설치한 지뢰나 전기 철조망, 자동소총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참가 학생들은 베를린에 있는 한국문화원 강당에서 동서분단을 직접 체험한 동독 출신 Ulike Auga(울리케 아우가) 함부르크대학 교수의 증언과 박원재 주독일한국대사관 통일관의 강연을 듣기도 했다.

또 나치 시대에 만든 작센하우젠 수용소, 포츠담 회담 장소, 악명 높았던 베를린 검문소였던 체크포인트 찰리, 동서독 통일의 상징이 된 브란덴부르크 문 등을 방문했다. 루터의 종교개혁 도시인 Wittenburg, 독일 국회의사당, 승리의 여신상과 빌헬름 교회도 둘러봤다.

이 캠프는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고 통일부, 주독일한국대사관, 재독한인총연합회,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가 후원했다. 유럽총연이 이 캠프를 연 것은 3년 만이다. 지난 2019년 첫 번째 통일캠프를 연 유럽총연은 코로나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이 캠프를 열 수 없었다.

7월 25일 열린 발대식에서 유제헌 유럽총연 회장은 “코로나 확산이 아직 끝나지 않아 캠프를 여는 데에 용기가 필요했다”며 “동서독 분단 과정과 평화 통일을 이룬 역사 현장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보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말했다.

박선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은 “통일 현장에서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하기를 바라며, 한반도 통일도 기적처럼 이뤄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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