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왕, 태권도가 지킨다
말레이시아 국왕, 태권도가 지킨다
  • 쿠알라룸푸르=서규원 해외기자
  • 승인 2022.08.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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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왕궁에서 첫 번째 태권도 승단 심사

(쿠알라룸푸르=월드코리안신문) 서규원 해외기자

지난 8월 20일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말레이시아 왕궁에서 태권도 승품, 승단 심사가 진행됐다.

2017년부터 왕립 경찰 소속 특수 경찰들에게 태권도 교육을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기원과 왕실 경비대원들을 대상으로도 승품, 승단 심사를 한 것이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왕실 경비대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승품, 승단 심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승품, 승단 심사를 받은 경비대원은 모두 33명이다.

심사에 참여한 자룰 경감은 “12살부터 태권도를 배웠다. 태권도가 범인들을 체포하고 진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비 대원들에게 격파와 호신술 등을 가르치고 있는 국기원 해외 파견 이병희 사범은 “말레이시아 최고 권력자를 수호하는 대원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것은 보람된 일”이라면서 경비 대원 330명이 태권도 교육을 모두 이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승품, 승단 심사장에는 무함마드 왕립 특수 경찰청장, 아즈리 아크마 왕실 경비대장, 주말레이시아한국대사관 한대훈 영사와 이수경 2등 서기관, 림치경 KMT Group 대표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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