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주선양한국총영사관(총영사 최두석)이 지난 9월 23일 총영사관 관내에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우호문화제’를 열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Gao Aihua 랴오닝성 외판 부주임, Chen Shuangwei 선양시 외판 주임, Sara Yun 주선양미국총영사, Katae Takashi 주선양일본총영사를 비롯해 140명이 참석했다.
총영사관은 이날 민요, 설장구, 가곡, 태권도, K-Pop 공연을 진행했다. 행사장 안에는 김치, 모둠전, 닭강정,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한식 코너를 마련했다. 중국의 민요와 무용을 볼 수 있는 무대도 펼쳐졌다.
최두석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중국의 관계 발전에 양국 국민의 친밀함과 문화적 유대감이 큰 힘이 돼 왔다”면서, “앞으로 한국과 동북 3성 간의 교류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en Shangming 중국신문출판서예가협회 부주석은 친구 사이의 두터운 정을 뜻하는 ‘금란지계(金蘭之契)’ 사자성어를 붓글씨로 써 선물했다.
총영사관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한국영화 특별상영, 국악연주단 공연, 한국가요 연주 동영상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9월 23일 총영사관 관내에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우호문화제’가 열렸다.[사진제공=주선양한국총영사관]](/news/photo/202209/45516_66565_1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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