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이 지난 10월 7일 아스타나에 있는 문화원에서 한글 체험행사를 열었다.
체험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한글 붓글씨 엽서와 한글 조명등을 만들어보았다. 한글 블록, 한글 배지 만들기와 한복 입어보기도 진행됐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 행사엔 카자흐스탄 사람 362명이 참가했다. 아스타나에서 사는 사람들은 직접 문화원을 방문했고 먼 지역에 거주하는 265명은 인스타그램(SNS) 라이브를 시청했다.
문화원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한글날 행사를 연 것은 3년 만이다. 이혜란 원장은 “한글 창제 576돌을 기념하고자 이 행사를 열었다. 더 많은 분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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