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아리조나한인회 박무길 한인회장이 '남아리조나한인회기'를 직접 만들어 소개했다.
그동안 남아리조나한인회는 연례행사 때마다 대형 태극기, 미국기를 빌려 사용했으며, 지난 1월 9일 Grant Inn에서 개최된 715명의 교포들이 참석한 교민의 밤 행사에도 한인회기가 없어 다른 지역처럼 3개의 대형기를 걸고 행사를 치루지 못했다.
이에 박회장은 심사숙고 끝에 직접 LA에 가서 한인회기를 만들어와 첫선을 보인 것이다.
박무길 회장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치르면서 한인회관계자들과 한인회기 문제를 신중히의논한 결과, 조속한 시일 내에 만들 것을 합이하고 LA의 전문Flag Shop과 접촉을 한 후 계약을 체결하고 잔금결재를 완료한 후 8월에 직접 LA에서 찾아왔으며, 우선 언론 보도를 통해 교민들에게 공개했다.
한인회기 문제를 해결한 박무길 회장은 앞으로 임기가 끝나는 올해 말까지 9월 14일 순회영사업무와 매년 10월초 투산시가 주최하는 국제음식박람회 (Tucson meet Yourself) 및 11월초로 예정된 교민의밤 행사에 총력을 기울여 유종의 미를 거둘 방침이다.
한편 올해 10월말까지 차기인 제15대 한인회장이 선임되면 현재 한인회는 11월 6일 한인회장 이취임식을겸해 교민의 밤 행사를 갖고 박 회장은 12월 말까지의 임기를 끝낸 후 물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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