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획득 선수들에 1천 달러 포상금 지급
(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달라스 체육회(회장 김성한)가 지난 11월 9일 북텍사스에 있는 수라식당 소연회장에서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 달라스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김성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외 18개국, 1천3백여 한인 선수들이 참가한 울산 전국체전에서 재미동포 선수단이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달라스 볼링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냈기 때문”이라면서 “내년에 뉴욕에서 개최되는 미주체전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원성 이사장은 “달라스 선수들의 선전으로 인해 달라스 동포사회의 위상이 올라갔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드린다”고 전했다. 황철현 전 회장은 “달라스 선수들이 내년 뉴욕에서 개최되는 미주체전에서도 선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재미동포 선수단은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를 따내 해외동포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와 개인을 합쳐 금메달 10개가 걸린 볼링경기에서 재미동포 선수단은 금메달 4개를 획득했고, 달라스 선수단은 볼링 단체전에서 금 1, 은 2, 동 2를 차지했다.
달라스 체육회는 달라스 메달리스트들에게 공로상과 함께 포상금으로 1천 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주었다. 포상금 후원은 유석찬 전 달라스한인회장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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