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과 함께 열어… 쿠웨이트 셰이카 공주도 참여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중동협의회(회장 현봉철)와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대사 정병하)이 지난 11월 22일 한국대사관에서 ‘쿠웨이트 김치 클라스(Kuwait Kimchi Class 2022)’를 함께 개최했다.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정병하 대사, 현봉철 협의회장, 쿠웨이트 셰이카 공주을 비롯한 현지 인사들과 쿠웨이트 평통 자문위원, 대사관 직원, 교민들을 포함해 120명 넘게 참여했다.
11월 22일은 우리 정부가 2020년에 지정한 김치의 날. 행사 1부에서 홍지연 박사(College of Southern Nevada, Professor)는 ‘김치를 통해 바라본 한반도 식문화’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그는 김치의 역사와 발효에 관해 설명하고, 쿠웨이트에서 구할 수 있는 음식 재료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줬다. 강연은 영어로 진행했다.
2부 김장 체험은 대사관 정원에서 진행됐는데, 자신이 만든 김치는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김치는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국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고 수요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할랄 인증을 받은 김치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쿠웨이트 김치 클라스 행사는 싱가리아(한국식품마트)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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