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샌프란시스코한국총영사관이 오는 5월 12일까지 총영사관 리셉션홀에서 ‘상자 속의 풍경’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영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울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를 다닌 최 작가는 2017년 미국으로 이주했고 미국에서도 계속 작품활동을 해 왔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택배 상자를 활용해 만든 작품과 요세미티를 비롯한 미국의 여러 풍경을 전통 산수화 기법으로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회 개막식은 지난 2월 9일 열렸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윤상수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택배 상자를 활용해 멋진 작품을 만드셨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2018년부터 총영사관에 한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 이름은 ‘공관 문화화 사업’으로 지금까지 최 작가를 포함해 모두 한인 작가 18명의 작품을 전시했다. 최 작가의 작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을 방문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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